해가 뜨기 전, 부산의 하루는 이미 시작된다.자갈치 시장에서 보낸 하룻밤의 기록.
낮과 밤 사이, 다리가 물에 잠기는 그 시간에 대하여.
수면 위로 올라올 때마다 뱉는 그 소리. 살아있다는 증거.
레드카펫 뒤, 아무도 모르는 영화제의 얼굴. 자원봉사자, 통역사, 밤샘 편집자들의 이야기.
40년째 같은 자리, 같은 레시피. 돼지국밥 명인 박순옥 씨가 말하는 변하지 않는 것들.
밀면, 냉채, 씨앗호떡. 계절이 바뀌어도 이 맛만큼은 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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