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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 개항의 역사와 피란민의 흔적이 골목 구석구석에 새겨진 곳. 동구를 하루 동안 천천히 걸었다.
차이나타운, 오전 11시
개항 이후 화교들이 뿌리내린 국내 최대 차이나타운. 홍등과 중국식 패루가 거리를 감싸고, 짜장면과 공갈빵이 골목을 채운다. 색이 많고, 소리도 많은 곳이다.
부산 동구 초량2동 · 점심 전후가 가장 활기
산복도로 마을을 오르는 168개 계단. 옆에는 작은 모노레일이 나란히 달린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부산항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진다.
부산 동구 초량3동 · 모노레일 무료, 오전 일찍 권장
168계단 정상
골목 풍경
이바구(이야기)라는 이름처럼, 골목마다 피란민의 삶과 근대 역사가 새겨져 있다. 경사진 길을 따라 이바구공작소, 유치환의 우체통 등이 이어진다. 걷는 내내 무언가를 읽는 기분이었다.
부산 동구 초량동 · 전동카 이용 가능, 약 40분 코스
정공단 전경
부산항 전망
임진왜란 당시 동래 부사 송상현을 기리는 역사 유적지. 조용한 내부와 대조적으로 바로 아래 부산항 전경이 묵직한 감동을 남긴다.
부산 동구 수정동 · 입장 무료